형씨일기

2019. 11. 30. 동해형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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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어촌마을에선 바다 앞이라 수산물로 반찬, 요리를 많이 만들어 먹었다. 그 중에서도 생선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식은 ‘말려서’ 먹는 방법이었는데, 생선을 겨울철 해풍에 잘 말리면, 푸석푸석한 살이 더 쫄깃쫄깃해지고, 영양·맛도 더욱 진해진다.

 

그러나, 이 별미를 즐기기란 쉽지않았다. 신선한 생선, 시원한 해풍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말리는 과정에서 그 맛을 알고 훔쳐가는 고양이들, 동네 개들 때문이었는데, 그만큼 사람이나 동물이나 한번 맛보면 뗄 수 없는 별미, 신선한 건조 생선을, 전국에 있는 우리아이들(댕댕이, 냥냥이)에게 맛 보이고 싶어서 시작했다.

 

 

최초의 반려동물 수산물간식 전문몰 동해형씨.

그렇게 탄생한 동해형씨의 제품은 '반려동물을 내 아이처럼 생각하는 주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1. 맛: '진한 수산물의 향기, 그리고 식감' 무엇보다 중요한건 반려동물의 기호성이었다. 여러 자료에 의하면 반려동물은 첫째 후각, 둘째로 식감을 기준으로 기호성이 높은데 동해형씨 제품은 주변에 널린 육류간식, 채소간식 등에 비하여 어떤 첨가물 없이도 월등히 향이 좋다.사람에겐 비린내라고 인식되는 진한 향이 반려동물을 매료시킨다. 식감은 잘말린 꼬들꼬들함에 두말할것 없다.

 

2. 건강: '육류보단 수산물, 그중에서도 자연산' 시장의 80~90%를 차지하는 육류제품은 아무리 건강히 만들어도 포화지방이 많다. 수산물은 육류에 비하여 지방량이 현저히 낮고 덜 해로운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며, 단위 g당 칼로리가 낮은데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다. 또한 반려동물의 심혈관계 및 염증, 면역 개선에 좋아 유명한 오메가-3는 육류에는 없는 유용한 성분이다. 육류제품보다 수산물제품이 더 프리미엄한 이유다.

 

3. 포장: ‘본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패키지’ 시장의 대부분 제품들은 제품마다 할말이 많다. 우리는 많은 광고를 하지않고 원물제품 자체에 집중하기위해 심플하고, 제품이 잘보이도록 디자인했다. 과대포장, 과대광고를 지양하고 본질에 집중하고자하는 동해형씨의 철학이다. 또한 자연산이다보니 크기가 제각각인데, 표기중량보다 적게줄 수 는 없어 항상 표기된 중량보다 더 담긴다. 동해의 인심이다.

 

4. 트렌드: '생식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제거한' 내 자식처럼 키우게된 아이들에게 더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주기 위해 생식이 유행이다. 생식은 익숙해지기만 하면 분명 건강에 좋은 식단이지만, 날것이라 기생충 및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다. 동해형씨의 제품은 첨가물 없이 신선한 생식의 장점은 살리고, 저온보관 후 열건조로 감염의 우려가 없어 더 안전하다.

 

5. 그리고, 진정성: '원물그대로, 어떤것도 첨가하지않은' 무엇보다, 말못하는 반려동물들의 입장에서,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것은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했다. 제품을 설명할때, 'ㅇㅇㅇ이 첨가되었다', '100%무엇이다' 라는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아도 그대로 보여지길 바랐고, 그 결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이 탄생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는 '직접', '쉽게' 눈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더 쉽게 말하면 사람이 먹는다 생각하고 만들었다.

 

 

동해형씨는, 3년의 기획과 1년의 준비기간, 6개월 이상의 정리로 태어났다. 많은사람들의 의견과 설문, 그리고 소중한 주변사람들의 피땀으로 맺어진 반려동물 간식 이상의 식품이다. 방법은 어떤면에선 서툴지 몰라도, 전달하려는 내용물 만큼은 진짜다.

나는 작은것에도 정성을 다하여야,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중용 23장'의 글귀를 믿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온라인 시장을 다년간 경험하고 배운 건축학도가 들인 시간과 정성이, 소비자들에게, 그리고 우리 댕댕이,냥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더 좋음'을 말보단, 직접 경험해 볼 것을 권유드린다. 때문에 소비자 '구매 및 급여 경험'을 높이기 위해 런칭 이벤트로 제품의 정가에서 약 30%내외의 할인을 붙여 내놓았다. 사전구매 후기들을 보면 '제가 더 많이 먹었네요'하고 말하는 집사들이 많다. 그만큼 안전하고 막상 주기 아까울정도로 귀하고 맛좋은 식품이다. '말 못하는' 반려동물도 이제는 가족이다. 

 

최초의 반려동물 수산물간식 전문몰 동해형씨로,

가족같은 아이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더 많이 급여해주고, 직접 느껴줬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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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오와~ 댓글기능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