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bac 속초아트페어’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투자가치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청년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만월잔치’라는 슬로건 아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걸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먼저, 개막 첫 주말인 오는 18일에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한국의 사이키델릭 록장르를 지켜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아트페어 개막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또 속초에서 67년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과 함께 만든 ‘속초의 서재’ 기획전과 박보나 작가의 북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입지 않는 티셔츠에 로컬 브랜드를 재해석한 프린팅을 더하는 Dive in Sokcho, 버려진 바다 쓰레기로 조명을 만드는 어린이 워크숍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마지막 주말인 24일에는 펫푸드 기업 최초로 한국관광명품에 선정된 ‘동해형씨’의 2023년도 신상품이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칠성조선소 카페와 아트페어는 반려견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2023 bac 속초아트페어’를 주최한 무소속컴퍼니는 “갤러리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 전시회를 넘어서 관람객들을 위한 흥미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c 속초아트페어의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소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