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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도 '창업 1번지' 급부상]“자연·문화 활용해 창업…청년층 강원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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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

280개 과제중 강원도 21개 선정

평균 19대1 높은 경쟁률 뚫어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지역 혁신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 발굴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만한 역량이 있는 창업가들을 의미한다.

올해 전국적으로 280개 과제를 선정한 가운데 강원도는 21개가 포함돼 7.5%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제주(각 28개), 경기(22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다. 평균 19대1이란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강원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선전했다. 강원도 로컬 크리에이터 중에는 외지 출신 청년도 적지 않다.

지난주에 발표된 로컬 크리에이터 선정 결과를 보면, 평창군 미탄면에서 3대째 이어온 흑염소 목장을 활용한 산촌 피크닉 사업모델 을 제시한 '산너미 목장', 양구 시래기로 빵을 개발한 '펀치스' 등이 눈에 띈다. 강릉역 앞 낡은 여인숙을 개조해 게스트 하우스로 만들고 요가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위크엔더스'나 속초 쌀집을 개조해 숙박공간을 만들고 속초에서 살아보기 등을 운영하는 '소호 259하우스' 등도 포함됐다. 강릉 허난설헌의 문학작품을 한글 캘리그래피로 체험하도록 하는 '글씨당'이나 고성 수산물로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제조, 유통하는 '동해형씨'등도 선정됐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가 창업 자산이 되는 시대여서 청년들이 강원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수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뒷받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입력 : 2020-10-12 00:00:00 수정 : 2022-07-07 15:12:14